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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러브레터]CHA러브레터 <제221호>

작성자
간호학과
작성일
2016-11-28 03:39
조회
695

 

 

 

Vol. 221   

Nov. 23, 2016   

  차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간호학과
신임 학과장
홍세훈 교수

 

간호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학과와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간호대학 간호학과
    홍세훈 신임 학과장

 

지난 7일, 간호대학의 간호학과 신임 학과장으로 홍세훈 교수가 임명되었다. 홍세훈 교수는 본교 간호학과의 1회 졸업생이다. 차러브레터는 동문으로서, 교수로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홍세훈 교수를 인터뷰 하였다.

1. 간호학과의 학과장으로 부임하게 되신 소감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대학 졸업생으로서 모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보람을 느끼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렇게 큰 직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부담도 느낍니다. 주어진 일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늘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훌륭한 간호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학과와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 앞으로 간호학과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간호교육의 발전과 능력 있는 전문직 간호사의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실무 중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정 개선과 각 학년 별 모의 환자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습을 강화할 것입니다.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미국 LA 차병원 인턴십 프로그램, CAPE 프로그램 (미국 하와이 대학), 학점 교류 (몽골 울란바토르 대학) 등의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더불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간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3. 간호학과의 재학생들과 그리고 앞으로 간호학과에 입학하고자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느 곳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생각 이전에, 어떤 간호사가 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곳에서 일을 하게 되든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찾고 세워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귀한 청년의 시기에, 학문에 대해 진지하게 매달려도 보고 다듬어지지 않은 자신과의 싸움도 치열하게 하면서 훗날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 대학 생활을 보내기 바랍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을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입학생 및 졸업생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학과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고교(모교)
방문 멘토 후기

 

우리 학우들도
모교 후배들에게
우리 대학의
특·장점을 알려주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 미술치료학과 15학번
    김민승 학생

 

지난 23일에 발행된 차러브레터 220호에서 입학처는 고교(모교) 방문 대학 홍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하여 많은 재학생들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리 학생의 수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2017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예년에 비하여 많은 지원자를 배출한 고등학교가 있었으니, 바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솔고등학교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한솔고의 졸업생이자, 미술치료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승 학생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했다.

1. 모교에 방문하여 우리 대학을 알리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쑥쓰럽지만 저는 고등학교 때 교내활동을 정말 다양하게 했어요. 교실에선 학급부회장, 교내에선 방송부 아나운서로 또 잡지부의 부원으로도 활동했어요. 그래서 담당 선생님들을 포함해서 여러 선생님들과 가깝게 지내게 되었고, 졸업을 하고나서도 시간이 나면 학교에 찾아가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학교 생활을 주로 이야기하게 되었고 선생님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신 것 같아요. 덕분에 우리 학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배들이 많이 늘어났고, 뿌듯한 마음으로 후배들에게 우리 학교를 소개하게 되었죠.

2. 어떻게 후배들에게 대학 정보를 전달하였나요?

저는 현재 학생홍보대사단 차울림 4기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래서 종종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뵙게 되면 자연스레 우리 학교를 소개해왔는데요, 특히 각 학과의 보건 의료에 특화된 커리큘럼과 잘 갖춰진 실습·실무환경에 대해 이야기했답니다. 실제로 우리 학교의 큰 강점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장학금제도나 기숙사 활용 방법, 대학생활의 즐거움 등을 폭넓게 소개하였어요.

또한, 선생님들께서 지도하시는 학생들 중 우리 학교에 관심이 있는 후배들과 1:1 상담을 진행하거나, 모교는 아니지만 분당 지역 고교생의 문의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였어요. 그 결과 우리 대학에 지원하였다는 소식들도 종종 들었지요. 물론 고배를 마셨다고 들어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3. 본교 재학생에게 할동을 권장하고 싶은 이유는? 

솔직히 저는 제가 학교를 위해 큰 활동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대학교에 와서도 열심히 학과 생활을 하고 있고, 그것을 선생님께 솔직하게 전했을 뿐이에요. 이번에 제 모교에서 작년대비 많은 후배들이 학교에 지원해준 것은, 제가 학교생활을 만족하며 성실히 다니고 있다는 진심이 잘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수험생 친구들은 학교의 메리트보다는 실제로 그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더 자극을 받는다는 것을 크게 느꼈어요.

그래서 우리 학우들도 모교 후배들에게 우리 대학의 특·장점을 알려주는 기회를 가져보고, 후배들에게 멘토의 역할을 해보는 것은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습니다.

 

 

학생만족센터,
고민 상담
부스 운영

걱정말아요, 그대!

 


▲ '걱정말아요, 그대' 고민 상담 부스 안내 포스터

학생만족센터에서는 29일 화요일부터 12월 1일 목요일까지 3일간, 미래관 2층 로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걱정말아요, 그대' 라는 타이틀로 고민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 행사에서는 학교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을 힐링하기 위하여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로 힘들어하는 주변 친구들에게 안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체험 활동인 "토닥토닥, 괜찮니?"가 진행된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응원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두 번째 주제로 나의 걱정과 고민을 털어놓는 '고민이 뭐야?' 부스를 운영한다. 이 부스에서는 고민 우체통에 자신의 고민과 걱정을 엽서에 적어서 넣는다. 남들에게 털어놓지 못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자신이 엽서에 적은 인형을 '걱정 인형 (worry people)'에게 대신 전해주는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다. 지난 10일 (목)에 진행되었던 걱정 인형 캠페인에서도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던 만큼 확대된 주제를 가진 이번 행사에서 더 많은 본교 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 버리는 걱정 인형 체험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주제로 "그래! 결심했어" 라는 부분을 통하여 앞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과 내 삶의 가치와 목표를 이루겠다는 선언을 적으면서 소원 팔찌를 만드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여러 가지 고민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망을 이루겠다는 신념을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 21대
총학생회
당선 인터뷰

 


▲ CHArm의 총학생회장
    신의섭 (오른쪽),
    부총학생회장
    송다슬 (왼쪽)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본교에서 제 21대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을 뽑는 선거가 실시되었다. 총 730명이 투표하였고 투표 결과는 유효표 694표 중 기호 1번 'CHArm' 398표 대 기호 2번 'Young Cha' 197표로 기호 1번 'CHArm' 선거 운동 본부가 당선되었다. 차러브레터는 새로운 총학생회의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 본인 소개를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차의과학대학교 제 21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바이오공학과 15학번 신의섭입니다.
- 부총학생회장에 당선된 바이오공학과 15학번 송다슬입니다.

2.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

신의섭 당선자 : 저는 대학교에 입학한 후 '총학생회장이 되고 싶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19대, 20대 총학생회 임원 활동을 하며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회장이 되고 싶은 막연한 목표였지만 2년 간 학생회를 하면서 학교와 학생의 소통이 단절되어 있어 중간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와 학생을 연결하는 중간 다리가 되고 싶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송다슬 당선자 : 교내 근로를 하다보니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하며 불만들이 들어오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불만 중에 공감이 되는 부분들을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선거를 출마해, 그러한 점을 알리고 바꿔가며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3. 총학생회장 · 부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소감 한 마디 부탁드려요.

CHArm :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도와주신 분들, 응원하고지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앞에 다짐한 '약속을 지키는 총학생회, 학우 여러분을 기쁘게 하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학우분들의 의견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수렴하여 학교와 학생 모두를 기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CHArm의 모토를 한 문장으로 소개하면? 어떠한 컨셉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갔는지?

CHArm이라는 단어 뜻에 '기쁘게 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 단어의 뜻처럼 학우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바로 여러분들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저희의 모토는 한 문장으로 '약속을 지키는 총학'입니다. 저희는 '총학생회'라는 단체가 학우들과 동 떨어진 단체가 아니고 언제든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생각을 들어주고 수용해주는 단체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5. 우리학교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할 계획인지?

가장 시급한 문제는 학생과 학교와의 소통이 많이 단절되어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의견이 충분히 전달되고 있지 않을뿐더러 전달된다 하더라도 반영이 되지 않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현재 건의사항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학생들이 전달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모으겠습니다. 저희의 공약 중 카카오톡 운영과 총학생회의 내용을 공개하는 공약을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의 의견이 조금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6.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 직을 맡게 된 1년의 포부와 다짐

학생들과의 약속은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의 목표는 최소 6개 이상의 공약을 실천하고 임기를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총학생회'라는 모토를 항상 생각하며,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수용하고 발전시키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학전문
대학원
11학번
백지현 동문의
아름다운 동행


▲ 의학전문대학원
    11학번 백지현 동문 

 

'아름다운 동행'은 차 의과학대학교 창학 이념인 '생명 사랑'의 가치를 인류에게 전하여  희망을 주는 대학으로 거듭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기부 시스템이다. 기부금 장학 기금, 연구 기금, 의료지원 기금, 등이 있으며 이는 세계 의학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는 데 소중히 사용된다.

지난 11월 7일 사천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고 있는 백지현 동문 (의전원 11학번)은 자신이 저술한 'guide to REAL OSCE' 책과 인세 1백만원을 가지고 학교를 방문하였다. 많은 후배들과 교수진, 교학처 직원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guide to REAL OSCE' 책은 의사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의대생, 의전원생들에게 필독서가 될 만큼 많은 학교에서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백지현 동문은 "'guide to REAL OSCE' 책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발간되기 힘들었을 책이다. 이 책의 인세비용으로 후배들이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무균장갑 하나라도 더 착용해볼 수 있게 도움이 되고자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후배들을 대상자로 지정'하여 기부를 하게 되었다." 라며 기부 계기를 전하였다.

또한 "기부금이 큰 금액이 아닌데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것이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다."는 말과 "차 의학전문대학원 13학번까지는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14학번부터는 그런 제도가 사라졌다. 내가 받았던 장학제도는 의대 진학의 꿈을 꾸게 해 주었으며,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적어도 학교에서 지원받았던 장학금만큼은 앞으로도 기부를 하여 나와 같은 친구들이 한명이라도 더 우리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제221호]           2016. 11. 23.            지도교수: 김정환

  취재편집: 학생기자 8명                     chalove@ch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