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월간 CHANURI

2015년도 필리핀 마닐라 친선 교류 학생 후기 (15학번 백혜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1-05 11:01
조회
887

*9월 추석 연휴 동안 필리핀으로 친선교류를 떠난 15학번 백혜련 학생을 인터뷰 해 보았습니다!

 

Q. 이번 필리핀 친선교류를 다녀 오신 소감이 어떠한가요~?


-저는 항상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의료선교를 다니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런 계기로 저는 간호학과에 입학을 했고 저의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었다고 생각했었죠ㅎㅎ 하지만 생각해보니 제가 말레이시아에서 이민 중이었을 때 학교 때문에 교회에서 가는 원주민 선교를 항상 따라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해서 대학을 다니면서 봉사를 하고싶은 마음이 커서 의료봉사인 메드에 지원을 해서 지금 외국인들을 잘 섬기고 있는 중이에요~ 

 

그냥 그렇게 지내는 방학 때 갑자기 필리핀으로 친선교류를 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조금의 망설임 없이 신청하게 되었고, 방학중과 개강 후 계속 포천 분당 캠퍼스 조원들끼리 만나서 이번 봉사를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포천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수업 끝나고 만나서 부채춤과 태권무를 연습했었는데 연습이 끝나고 항상 교수님이 오셔서 저녁을 사주셨어요!ㅎㅎ 그러면서 선배님들, 교수님과의 사이가 좀 더 돈독해질 수 있었죠! 덕분에 봉사할 때 서로 어색함 없이 다 같이 봉사할 수 있었어요~

 

필리핀으로 출발하기 전에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내가 정말 그곳에 가서 내가 그들에게 사랑과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난 아직 할 수 있는 게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는데 내가 진짜 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완벽하지 않는 부채춤과 태권무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했었습니다. 하지만 봉사를 하면서 제가 걱정했던 것이 다 부질없었던 것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저는 봉사를 하면서 그 사람들에게 주는 것보다 제가 얻은 게 더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들은 저희와 달리 힘든 상황에서 지내시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해맑게 대해주셨고, 부족한 저희에게 고맙다고 하시면서 마지막까지 배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봉사하는 동안 앉지도 못하고 서서 우리를 위해 통역을 해주셨던 필리핀 현지 분들이 너무 감사했어요!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저희는 그 현지인들을 언어의 장벽 때문에 더 많이 도와주지 못했을 거에요.... 봉사를 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이빨과 눈이 아픈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치과 선생님과 안과 선생님이 같이 못 오셔서 도와드리지 못한 것이에요ㅠㅠ 

 

 

그래도 이번 의료봉사를 하면서 저의 꿈을 향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아직 일학년인 저에게 이런 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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