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차러브레터] CHA러브레터 <제214호>

작성자
간호학과(정진희)
작성일
2016-10-08 01:49
조회
693

 

 

Vol. 214   

Oct. 5, 2016   

  차의과학대학교 주간소식지   

 

학생이 행복
해야 대학이
바로 선다
.

이훈규 학생행복위원회 위원장, 학생들에게
학생행복본부의
취지 소개해...

 

 

 

 

이훈규 총장이훈규 총장의 인사말
▲ 학생들에게 '학생행복본부'의 취지를 소개하는 이훈규 총장

 

지난 9월 30일, 본교 학생행복위원회(위원장 이훈규)는 재학생들에게 학생행복위원회와 학생행복본부의 설립 취지와 방향, 그리고 산하 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훈규 위원장은 “전통적으로 대학의 기능은 ‘교육’과 ‘연구’ 중심이었고, 최근에 사회적인 기능이 추가되었다. 우리 대학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발전해,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의 ‘네 번째 기능’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것은 대학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인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차의과학대학교의 학생들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교육과 연구, 사회 참여와 학생들의 행복 추구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소통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행복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훈규 총장을 비롯해, 학생행복본부의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재원 부총장, 각 행정부처장과 학생행복본부 산하 네 곳의 센터장들이 참석하여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지훈상 교학
부총장이
전하는 ‘행복’
과 ‘나눔’

 

나눔의 정신으로
본교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받는 당신보다 주는 내가 더 행복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병원인 세브란스 병원 건립에 막대한 자금을 기부한 루이스 헨리 세브란스 씨는 ‘나눔’을 이렇게 정의했다고 한다. 지훈상 교학부총장은 이 말을 인용하며, 본교 모든 구성원들에게  ‘봉사’와 ‘나눔’을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차러브레터는 지난 3월부터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지훈상 교학부총장을 만나 ‘행복’과 ‘나눔’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 본교 지훈상 교학부총장

 

Q1. 지난 6개월 동안 학생들의 의료 상담을 해 오셨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저는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분당차병원 병원장과 본교 의무부총장을 지내왔습니다. 지난 학기부터는 본교의 교학부총장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우리 포천캠퍼스는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많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매주 월요일 포천캠퍼스에 오는데, 이 때 학생들을 상담하며 의료 자문을 하겠다고 자원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학생들이 찾아  자신과 가족의 건강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해 주었고, 그에 대한 상담과 자문을 하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2. 학생들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누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건강해야겠죠.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잘 먹고, 잘 지내며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진로를 준비하며 대학 생활을 한다면 졸업 후에도 희망찬 미래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동료 간의 소통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Q3. 지훈상 교학부총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나눔’이란 무엇인가요?
오랜 시간동안 의료인으로서 환자들을 수술하면서 여러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의사로서 봉사하고,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이지요. 저는 ‘나눔’은 모든 구성원과, 사회와 함께 살아간다는 ‘상생’의 의미로 이해합니다. 2014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대표이사도 맡으며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우리 어른들이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고 믿고 있지요. 나눔이란, 무조건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4. 고민을 안고 망설이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고민이 있거나 어려운 일이 있다면 만족스럽지 못하고 마음이 불편해지겠죠?  저는 여러분들과 상담하는 시간이 공식적으로 정해져있지만, 절 필요로 하는 학생이 있다면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든 시간을 마련하여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의료 자문뿐만 아니라 다른 고민 해결들의 통로도 되어드릴 테니 망설이지 마세요.
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3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상담실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031-850-8925로 연락주세요. 상담실은 미래관 113호에 있답니다.
학생 여러분들은 우리 학교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에는 여러분들이 손 내밀 수 있는 여러 교수님들을 포함한 동료, 선배들이 많습니다. 새로 설립된 학생행복위원회의 학생행복본부는 여러분들의 더 나은 학교 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바이오공학과
가을 워크숍

 

미래는 바이오시대,
우리는 빛나는 미래

                      

 

 

                      

 

 

 

바이오공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
▲  바이오공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

 

우리 학교 바이오공학과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해찬 여울 수련원(포천시 이동면 소재)에서 가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지형 학과장을 비롯한 8명의 교수들과 60여명의 재학생, 그리고 15명의 졸업생들이 참여 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개정된 학과 커리큘럼 설명회, 진로계획 수립을 위한 졸업생과의 만남, 그리고 바이오 별빛 클럽(Bio Starry Club)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

바이오공학과는 원활한 취업준비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의 대학원 진학 위주의 커리큘럼에서 NCS기반 취업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이에 맞추어 취업에 집중된 전문분야 관련 수업과 실험 수업이 신설되었다.

「바이오 별빛 프로그램」에서는 먼저 '바이오 별빛 클럽(Bio Starry Club)'으로 선후배 간의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였으며, 바이오공학과 천체 관측 동아리인 「ma/micro system class」에서는 학과의 모든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천체망원경의 사용방법을 설명하며 함께 달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공학과 정지형 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몇 가지 가치 있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워크숍을 통해 학우들 간의 인간적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다채로움이 좋았다. 특히 '바이오 별빛 클럽(Bio Starry Club)'은 우리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두 번째, 동창회 졸업생들의 참여로 재학생들에게 학과에 대한 긍지와 더불어 향후 도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세 번째, 이번 기회를 통해 바이오공학과의 비전과 우리들의 빛나는 미래를 열어 가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축제 ‘흥靑망靑’ (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 성황리에
마무리...

본교 모든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
으로 하나되어...

                      

 

 

 

차의과학대학교 52대 총학생회 CHA2(차이)
▲ 차의과학대학교 52대 총학생회 CHA2(차이) - 회장 최설, 부회장 유태우

 

우리 학교는 ‘흥靑망靑 (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 축제를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하였다. 총학생회가 주최한 체험 부스들과 놀이기구, 스포츠 삼종 경기 모두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으로 상금도 획득하고,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전 골든벨’, ‘슈퍼스타 CHA' 행사 모두 본교의 재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축제 기간 동안 학습지원센터는 미래관 앞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날 학생들은 간단한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알 수 있었고, 센터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새롭게 제작된 센터의 캐릭터를 본교생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만족센터는 27일 경기북부 스마트 쉼 센터와 연계하여 인터넷과 SNS 중독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28일에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컬러링북과 아로마 시향 체험을 진행하였다. 하정 심리상담원(학생 만족 센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만족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업지원센터는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취업 설명회를 열었다. 홍수린 취업지원센터장은 “올해에도 JOB Festival를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참여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만족스러운 후기와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 와서 저 또한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비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행사까지 함께 해준 학생들과 서포터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열린 본교 축제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학생행복본부 산하의 센터들과 각 학과 학생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본교 졸업생의
금의환향
 

졸업생 가수 윤수현
동문을 만나다.

                      

 

 

 


▲ (왼쪽부터) 총무처장 김효승, 행정대외부총장 서재원, 가수 윤수현,
    건강과학대학장 엄영진, 학생지원처장 김태동

 

우리 학교는 올해 축제 ‘흥청망청’을 맞이하여 트로트 가수 윤수현을 초청하였다. 가수 윤수현은 본교의 보건복지정보학과 06학번 졸업생이며, 앨범 ‘꽃길’, 가수 남진과의 듀엣 곡인 ‘사치기 사치기’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Q1.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의 본명은 윤지연이며, 2006년 입학하여 2010년 졸업까지 4년 동안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가수라는 꿈을 가지게 되어 2014년에 데뷔를 하였고, 현재는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표곡은 ‘천태만상’, ‘꽃길’이며, 이번에 가수 남진 선생님과 듀엣 곡을 발표했습니다.

Q2. 본교 축제 ‘흥청망청’에 오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졸업 후에도 선배로서 학교에 계속 오고 싶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서재원 부총장님께서 저에게 본교 출신 가수로서 축제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모교 축제를 맞이하여 재능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쁩니다.

Q3. 모교 차의과학대학교에는 얼마 만에 방문한 것인지, 그리고 이번에 방문한 소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졸업 후 이번에 처음 방문합니다. 가수 활동이 바쁘기도 했지만, 후배들 앞에서 성공한 모습으로 당당하게 서고 싶었던 마음이 커서 이제야 모교에 왔습니다. 이번에 모교를 방문하니 꿈을 이룬 선배로서 후배를 볼 수 있어 기쁘고, 학교의 발전된 모습에 놀랐습니다. 여러 단과대학이 생기면서 학교 건물이나 조경이 더욱 보기 좋아졌습니다.

Q4. 과거 학생 지연과 현재 가수 윤수현의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과거 학생 윤지연은 소중한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아까워했습니다. 이에 그 당시 학부 때만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다양하게 하며 진로를 고민하는데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현재 가수 윤수현은 진로를 찾아 정하였고, 현재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과거 학생 윤지연이 시간을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현재의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5.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을 향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가수활동을 하면서 앞서 성공한 가수 분들의 뒤를 잇따르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꿈을 찾아 이룬 선배를 본 받아서, 차의과학대학교 많은 학생들도 공부와 더불어 학부 때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제214호]           2016. 10. 5.            지도교수: 김정환

  취재편집: 학생기자 8명                     chalove@cha.ac.kr